
그 일환으로 여수시는 최근에 100년 전통을 이어가는 여수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서시장을 새로운 먹거리 체험형 관광시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2018년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어 재 정비를 거쳐 지난 2월 15일부터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지역 사람들만 찾는 좁은 전통시장이 아닌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수의 또 다른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통시장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과 젊은 커플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여름 대표 메뉴인 시원한 콩국수나 열무국수로 더위를 식히기도 하고, 전과 막걸리로 오래전 추억을 나누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취향대로 메뉴를 선택해서 한 테이블에 앉아 먹을 수 있다. 매장마다 선풍기도 설치되어 있어 비교적 시원한 편이다. 이곳의 매장들은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맛집으로 선정된 분들이 운영하고 있어 맛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