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말 여행 한국만화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 - 한옥체험마을 - 상동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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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트립in 박미란 작가] 봄이다. 꽃들은 번갈아 가며 피어나고 지기를 반복한다. 가만히 앉아 있자니 밖으로 나가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해진다. 그렇다고 마음껏 바깥 활동을 하기에 날씨는 변덕스럽고 황사도 만만치 않다. 야외와 실내.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 방법이 있다. 전통놀이를 하거나 공원에서 실컷 뛰어놀다가 실내에서 마음껏 만화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이다. 연인과 함께라면 사랑하는 사람의 어릴 적 모습을 상상할 수 있고, 가족이 함께라면 부모님의 추억을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할 방법이기도 하다.



박물관을 채울 수 있을 만큼 우리나라 만화의 역사가 오래되었나?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까치, 독고탁, 둘리 등 주인공이 알려진 대중 만화의 시작은 1980년대부터니 말이다. 궁금증도 풀고 만화의 역사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 만화 박물관 3층 상설전시관부터 관람하는 것이 좋다. 1900년대 초반에 시작된 세태 풍자만화부터 1990년대 전성기까지 100년의 만화 역사가 시대 별로 전시되어 있다. 1960~70년대 만화방을 재현해 둔 추억의 만화방 ‘땡이네 만화가게’도 빼놓지 말자. 3층 관람을 마치고 나선형 길을 따라 4층에 올라서면 2000년대로 접어든다. 인기 웹툰 전시와 함께 만화체험관이 시작되는데 만화가처럼 직접 캐릭터를 그려보고 만화가의 머릿 속을 구경하는 체험형 전시가 즐겁다. 이제 만화책을 읽어 볼 차례다. 2층 열람실에서는 만화책 26만권을 소장 한 만화박물관답게 다양한 국내외 만화책을 만날 수 있다.



이용시간 : 매일 10:00~18:00 입장 마감 17:0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과 전날 휴관)

이용요금 : 박물관(3,4층)-일반 5,000원, 가족권(성인2,어린이2) 15,000원, 열람실(2층)-무료 / 3층 4D애니메이션 관람비용 별도 1,000원

대중교통 : 7호선 삼산체육관역 5번 출구

[연계 여행지 1] 한옥체험 마을

만화 박물관 바로 앞에 소담한 한옥체험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크고 작은 한옥 10여 채에서는 한옥숙박체험, 전통차 체험, 전통 장과 김치를 만드는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하는데, 상설체험으로는 떡케이크 만들기를 운영한다. 11월까지 매주 주말 5시 이전 신청 시 참여가 가능하다. 마당에는 윷놀이, 사방치기,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마련되어있다.



이용시간 : 매일 09:30~18:00

이용요금 : 입장료 무료, 전통차 4,000원, 떡케이크 만들기 10,000원, 전통조각공예체험 10,000~25,000원

[연계 여행지 2] 상동 호수공원

호수를 둘러싸고 1km내외의 산책로 세 곳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호숫가 주변은 갈대로 둘러싸여 있어 호수를 가로지르는 데크를 이용해 가까이에서 물속 생물을 볼 수 있다. 공원 한편에는 유채, 꽃양귀비, 청보리와 메밀을 심어 철 따라 피는 꽃을 감상할 수 있게 했는데 지금은 빨갛고 노란 튤립이 화사한 꽃봉오리를 터뜨렸다. 쉼터마다 다양한 조형물이 있어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용시간: 상시

이용요금: 무료

대중교통 : 7호선 삼산체육관역 1번 출구 횡단보도이용 도보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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