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트립 in 정기영 기자] 턱밑까지 치받던 숨이 턱턱 막히던 대기가 어느새 한 풀 꺾였다. 창문을 열면 아침저녁으로 가느다란 음색의 풀벌레 소리가 기분을 좋게 만든다. 가을이 한 걸음 다가왔다. 여름을 보내는 아쉬움과 가을을 맞이하는 설렘의 꽃 잔치가 열리는 해피 700 평창으로의 여행은 어떨까.




평창은 당일 여행으로 다녀오기에는 아까운 곳이다. 수려한 자연 풍경을 충분히 즐기고 싶다면 1박 2일의 여행을 권하고 싶은 곳이다. 꽃 축제 외에도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오대산 월정사, 양떼목장, 평창 허브나라 등 여러 관광지가 많기 때문에 가을이 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어느 곳에서 머물지는 걱정하지 말자. 평창펜션안내 페이지에 접속하면 평창 군내의 권역별 숙소가 구분되어 있어 일일이 찾아서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숙소 선택이 가능하다. 잘 만들어진 축제,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여운은 아늑한 펜션에서 또다시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