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스멜츠는 작은 숲을 이루는 고즈넉한 카페다. 카페는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널찍한 공간이 특징이다. 1층에 들어서면 블랙과 화이트톤의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며 곳곳에 초록빛 식물이 배치되어 있는데 차분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개별 조명과 아기자기한 화분이 놓인 계단형 자리는 채광이 좋아 인기 있는 곳이다.


남한강 인근에 위치한 봄파머스가든은 벚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자작나무와 함께 다양한 야생화를 찾아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다. 가을이 되니 샛노란 은행잎으로 가득한 고즈넉한 오솔길이 만들어져 길을 걷고 있으면 작은 남이섬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정원 곳곳에는 조각상, 새 모양의 설치 미술품 등이 놓여 있는데 자연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리고 벤치와 흔들의자가 넉넉히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고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정원을 둘러보면 소국, 구절초, 야생화 등 형형색색의 예쁜 꽃들이 군데군데 피어 있는데 꽃향기 가득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봄파머스가든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은 정원 끄트머리에서 펼쳐지는 탁 트인 남한강 풍경을 감상하며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다.


파머스대디는 가지각색의 싱그러운 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카페다. 요즘 인테리어 트렌드인 식물과 인테리어의 합성어 ‘플랜테리어’를 활용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카페로 들어가는 길에 억새풀이 풍성하게 자리하고 있는데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억새길을 거닐며 같이 온이와 함께 감성 사진을 찍기 좋다. 파머스대디는 주변의 아름다운 조경을 배경으로 삼각 지붕과 유리온실의 자태를 뽐낸다. 야외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가 넉넉히 마련되어 있어 나무, 풀, 꽃에 둘러싸여 커피를 즐기기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