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의 추억, 경주 역사여행을 떠나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석굴암,불국사
경주 가족 수영장펜션, 펜션 세러데이
알쓸신잡 촬영지 `한국대중음악박물관`

0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여행은 연령대에 따라, 사람에 따라, 그날 날씨에 따라, 각기 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 완연한 여름이 오기 전 경주가볼만 곳을 추천한다. 경주 여행 시 필수코스는 석굴암과 불국사다. 학창시절, 또는 단체관광으로 이곳을 다녀왔지만, 한국 불교예술의 정점에 있는 걸작을 제대로 감상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재를 관람하기 전 미리 갖추어야 자세가 있다. 사전에 정보를 알고 가야 한다. 또 하나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살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 비로소 문화재의 가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다시 경주를 찾는다면, 신라 시대의 창조적 아름다움, 뛰어난 기술, 정교한 예술성을 다시 한번 음미해 보시길 바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석굴암,불국사

불국사는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고대 불교 유적으로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된 자랑스러운 곳이다. 다보탑과 석가탑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석탑으로 8세기 통일 신라 시대의 훌륭한 작품으로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대웅전 전면의 동쪽에는 다보탑, 서 측에는 석가탑이 배치되어 있다. 대웅전 전면에는 통일 신라시대의 석등이 있다. 내, 외부의 화려한 장식, 정교한 조각은 우수한 불전의 가치를 더해준다. 비로전에 모셔져 있는 금동 비로자나불좌상과 극락전의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의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섬세하고 자비로운 얼굴과 안정된 느낌은 보는 이로 하여금, 평온을 느끼게 한다.



세계 최고의 걸작품인 석굴암, 연화 대좌 위 본존불의 귀품 있는 모습은 자비로움 그 자체다. 토함산의 화강암을 이용해 석굴을 만들고, 그 안에 본존불인 석가여래 불상을 중심으로 총 40구의 불상을 조각했으나, 지금은 38구만 남아있다. 비대칭과 대칭의 조화는 사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기술이라 말한다. 석굴암 석굴은 1995년 12월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공동 등록되었다.

△경주 가족 수영장펜션, 펜션 세러데이

경주보문단지내에 있는 펜션 세러데이는 경주 펜션 전문가가 운영하는 곳이다. 야외 수영장과 사계절 바비큐장, 객실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된다. 특히 경주는 가족이 즐겨 찾는 여행지로 세심한 침구 관리, 안전관리, 주변 시설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2인부터 최대 12명까지 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객실은 심플한 디자인과 사용하기 편리한 주방용품을 고루 갖추고 있다.



대가족이 이동할 경우 관광지 관람비용도 만만치가 않다. 무더운 여름 경주 수영장펜션에 숙박하는 모든 여행자에게 한국대중음악박물관 무료입장권(1매/4인 가능)을 드리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당일 현장에서 SNS 즉석 후기를 남기면, 티켓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적극 활용하면 좋겠다.

△알쓸신잡 촬영지 ‘한국대중음악박물관’

편안한 휴식을 즐겼다면, 무료 티켓을 가지고, 음악이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으로 가보자. 알쓸신잡에 나왔던 경주 가볼만한곳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다. “도, 레, 미, 파, 솔, 라,~” 연주하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보자. 관람 순서는 바닥에 표기된 화살표 방향을 따라 이동하면 된다. 10년 단위로 시대별 음악이 정리되어 있다. 선택한 음악은 1분 동안 들을 수 있어, 그 옛날 엄마가 좋아했던 노래, 아빠가 즐겨 부르시던 노래, 학창시절에 절규하듯 불렀던 노래로 이어져, 옛 추억이 하나둘씩 튀어나온다. 오래전 친구들과 즐겨 보았던 추억의 포켓 가요 앞에서 “아 맞아, 이 책을 참 많이도 샀지” 하교 후 집에서 친구와 합창을 했던 기억이 떠오를 것이다. 지금 그 친구들과 다시 그날을 재현해 보고 싶어 질도 모른다.



한 대박 노래방을 비롯해 피아노, 오르간, 드럼도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다. 이곳에 방문한다면 꼭 체험해 볼 것을 권한다. 모두가 유쾌한 시간이 될 테니까.

아이들은 TV에서 나오는 소녀시대, 원더걸스, 김건모, 조용필 등을 보면서 반가워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그 지점에 있는 가수들이라 친숙해진다. 알쓸신잡에 나온 모습 그대로 헤드셋을 쓰고 음악감상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100년 전에 만들어진 스피커를 통해 신청한 음악이 들려온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2015년 4월 25일에 개관하였고, 한국음악 100년의 세월이 담긴 곳이다. 한국 음악의 여명기인 1907년부터 2000년까지 우리의 삶과 함께해온 음악을 한 곳에서 고루 감상할 수 있는 보물 같은 장소다. 대중음악의 역사와 희귀음반, 진귀한 음향시스템을 상설, 전시, 기획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야외공연장과 카페 랩소디 인 블루를 운영 중이다. 경주의 주요 관광코스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지금, 가족 나들이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내 인생의 노래, 이곳에서 들어보고, 잊혔던 추억의 노래도 다시 되살려 보기에 최적의 장소임은 틀림없다.

관련 포스트 더보기

답장을 남겨주세요.

당신의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