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은 서울에서 차로 이동하면 1시간 안에 갈 수 있어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다. 양평에는 두물머리를 비롯한 세미원, 양평들꽃수목원, 용문사 등 유명한 여행 코스가 많은데 명소인 만큼 인파가 몰려들까 봐 걱정스럽기도 하다. 그렇다면 인파를 피해 북한강을 거슬...
어느덧 여름이 지나갔다. 출근하려 집을 나설 때 공기는 서늘하고 바람이 제법 쌀쌀한 게 느껴졌다.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바다를 찾았다면, 가을에는 왠지 모를 싱숭생숭한 감성에 이끌려 바다를 찾아간다. 가을이 되면 강릉에선 하늘과 바다가 같은 색을 띤다. 한없이...
가을이 되면 강원도 고성은 금강산 단풍과 가을 바다를 구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여름에는 해수욕과 수상 레저, 서핑으로 역동적인 휴가를 보냈다면, 가을에는 한없이 푸르고 운치 있는 바다를 감상하며 여행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고성 여행에서 낭만을 만끽하기 ...
이곳의 여름은 푸르름과 초록이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넓은 초록이 끝없이 펼쳐져 허리를 조금 숙이면 가로, 세로의 초록 줄이 리듬을 타듯 규칙적이다. 일 년 중 딱 한 달. 8월의 초록 바람을 즐길 수 있는 안반데기로의 여행은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서부터 시작된...
고도가 한껏 높아진 평창군으로 들어서자 날씨가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맑았다가 다시 흐렸다가, 어느 쪽으로도 결정을 못 내린 듯하다. 근 두 달째 이어진 장마, 그렇게 심술을 부리고도 여전히 미련이 남았는가. 진부나들목을 빠져나와 상원사로 가는 내내 그야말로 번뇌 가...
양평은 서울 도심에서 자동차로 1시간 안에 갈 수 있어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다. 이렇게 거리가 가깝지만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진 운치 있는 두물머리를 비롯해 세미원, 용문사, 들꽃수목원, 추억의 청춘뮤지엄 등 여행 코스가 많아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