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 도로 따라 가는 육지섬 여수 돌산도 여행

하늘의 색만큼 깊이 있는 바다색을 띠는 계절이 왔다. 가을이면 으레 알록달록한 단풍을 떠올리지만 가을은 섬 여행을 다녀오기 좋은 계절이다. 섬은 배를 타고 이동하는 맛이 있지만 바다 날씨는 계집아이 널뛰는 것처럼 수시로 오락가락해 쉽지만은 않다. 이럴 때는 연륙교로...

한국의 그랜드 캐년과 억새꽃을 만나는 포천 여행

들판에서는 벼 익는 비릿한 쌀내음이 퍼지는 이즈음,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다. 가을을 가장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곳, 경기도 포천 가을 여행지를 추천한다. 수도권과 가깝지만 오지스러움을 풍기는 숨겨진 비경이 그곳에서 자연의 신비함을 만나보자.<center...

문학의 향연 꽃 축제장, 강원도 평창 여행

턱밑까지 치받던 숨이 턱턱 막히던 대기가 어느새 한 풀 꺾였다. 창문을 열면 아침저녁으로 가느다란 음색의 풀벌레 소리가 기분을 좋게 만든다. 가을이 한 걸음 다가왔다. 여름을 보내는 아쉬움과 가을을 맞이하는 설렘의 꽃 잔치가 열리는 해피 700 평창으로의 여행은 어떨...

전통과 낭만이 공존하는 여수 레트로 여행

옛것을 떠올리고, 되살리는 흐름으로 말하는 ‘레트로’라는 감성은 여행지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 한다. 하지만 레트로만 쫓기에 뭔가 부족하다면 도시의 흥을 따라 다녀보는 곳도 괜찮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전라남도 여수는 이런 감정들에 부합되는 꽤나 괜찮은 여행지이다....

떠오르는 태양, 에메랄드 빛 바다 포항 여행

푹푹 찌는 여름도 어느덧 입추가 지나고 있다. 더위가 멈춘다는 처서가 오면 더위의 절정이 한 풀 꺾여 낮에는 여전히 뜨겁지만 아침저녁은 이제 선선할 일만 남았다. 기운이 빠지는 지친 여름의 끝, 시뻘겋게 떠오르는 태양의 기운을 받으러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B...

포천 여행 아이들도 어른들도 신나는 여름 놀이터

여름이 절정에 다다를수록 더위는 온 사방에 흔적을 남겨 놓기에 바쁘다. 흔적은 지워도 남게 마련이다. 해마다 같은 패턴이라도 누군가는 까맣게 잊고 지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기억이 남는다면 더더욱. 서울 근교 여행지로 인기 있는 포천에서 흔적을 ...

바다 섬 산의 트라이앵글 경남 사천 여행

푸른 바다 위를 유영하듯 하늘을 오가는 해상 케이블카, 점점이 떠 있는 섬, 붉게 내려앉은 그림 같은 낙조. 바야흐로 sns 시대. 잘 찍은 사진 한 장에 반해 집 문턱을 나서는 우연을 가장한 필연의 여행은 떠나기 전부터 설렘과 기대감에 맘이 한껏 부푼다.<...

휴가철 머물기 좋은 강릉 여행지, 안목해변 커피거리

해변에 도착 전, 바다의 풍경보다 먼저 여행자를 맞이하는 건 커피 냄새다. 약간의 비릿한 향부터 참기름을 짜듯 고소한 향까지. 커피 본연의 쓰고, 시고, 떫은맛이 담긴 한 잔의 커피는 우리 일상의 작은 쉼표가 된다.강릉 안목해변은 남대천 하구 반대편 남...

환상의 섬, 거제도 여름휴가 어디로 갈까?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날씨의 수은주가 연일 30도를 오르내린다. 그늘 아래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복중 더위는 사람을 지치게도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땀이 흐르게 놀아보는 것도 여름을 이겨내는 방법 중 하나이지 않을까?우리나라의 여름...

여름 휴가철, 평창 물놀이 3종 set

열을 열로써 다스린다는 이열치열은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더위를 다스리는 방법이다. 하지만 최근의 여름나기 트렌드는 전통적인 방법보다는 신세대스러움이 앞선다. 해피 700. 인간이 살기 가장 좋다는 해발고도에 위치한 강원도 평창은 지금 뜨거움을 시원함으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