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이승희와 함께 하는 한국의 섬] 신안군 섬여행, 수선화 여인을 찾아서 트립in팀 2019년 4월 2일 - 오후 2:42 꽃만큼 사람을 설레게 하는 것도 없다. 십여 년 전 남해안 여행을 하면서 수선화를 처음 봤다. 이후로 봄꽃 중에 수선화는 나에게 특별한 존재로 다가왔다. 오리 주둥이처럼 생긴 꽃이 사람의 마음을 끌었다. 수선화의 속명은 나르키수스(Narcissus)다. 그리스어의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