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기 시작하니 눈 쌓인 설경을 보고 싶기도 하고, 따뜻한 곳에서 겨울 햇살을 즐기고도 싶다. 그런데 아직은 눈이 제대로 쌓이지 않았으니 따뜻한 남쪽이 좋다. 젊은이들이 ‘가장 오고 싶어하는 도시’로 손꼽히는 전남 여수는 바다향 나는 푸짐한 먹거리와 일출 여행으...
추수 끝낸 볏단과 배추 밑동이 나뒹구는 황량한 밭을 보며 겨울의 문턱에 바짝 다가섰음을 느낀다. 이럴 때 더욱 아름다운 남한강가의 신륵사 강월헌, 안락하고 고즈넉한 세종대왕 영릉, 전국 16개 보 중에 가장 아름다운 보로 선정된 이포보 등이 있는 여주로의 여행을 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