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속, 벚꽃 피우다 `석촌 호수벚꽃축제`

석촌호수벚꽃축제
시작일 2019.04.05~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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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대표적인 서울 도심 축제인 ‘석촌호수벚꽃축제’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당신의 마음속 벚꽃피우다’의 슬로건처럼 화사한 벚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꽃이 피었다.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축제는 벚꽃도 호수도 사람도 봄 햇살에 반짝이게 한다.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금일 개막식과 벚꽃 음악회가 열리며, 동호수변무대에는 호수위의 벚꽃피아노 버스킹이 펼쳐진다. 서울놀이마당에는 퓨전전통공연 다이나믹-K의 공연도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다채로운 체험전과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특히 벚꽃시네마는 송파관광정보 센터 앞에서 펼쳐진다. 축제기간중인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오후7시부터 영화상영이 진행된다. 터미널(월), 지금 만나러 갑니다(화), 어거스트러쉬(수), 하울의 움직이는 성(목),비긴어게인(금)로 특별한 영화관람이 가능하다.

축제 기간 동안 먹거리도 다양해졌다. 동호 중앙무대와 롯데몰 사잇길에는 먹거리 부스인 푸드트럭이 있다. 또한 주변 맛집, 카페들의 참여로 특별한 할인 혜택도 가능하다. 참여한 업체를 방문할 때 쿠폰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호수 주변에는 벚꽃 포토존과 벚꽃 조명길도 조성되어 있어 소중한 사진을 담기 위해 여념이 없다.

주말 도심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축제 기간에는 주변 교통이 혼잡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가까운 지하철 2호선 잠실역 2번, 3번 출구와 8호선 석촌역 1번, 8번출구로 나오면 축제장으로 이어진다. 버스는 송파구청, KT송파지사, 잠실역, 롯데월드 등에 하차해 축제장으로 이동하면 편리하다.

축제도 즐기고, 아름다운 음악도 듣고, 멋진 사진도 남겼다면 다소 한적한 송리단길 골목투어를 시작해보자. 축제의 여운을 함께 나누기 좋은 송리단길은 최근 이색 맛집과 분위기 있는 카페가 많이 늘어나 도심 데이트코스로 유명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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