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의 도시 단양에서는 제37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가 오는 5월 23일(목)부터 5월 26일(일)까지 단양읍 남한강변에 있는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단양 소백산 철쭉제는 1983년 ‘충주댐 건설로 수몰되는 실향민의 아픈 마음을 달래고, 소백산의 철쭉처럼 화려하고 번성하자라는 새 단양 건설을 위해 단양 문화원이 주관하고 개최하는 충북 여행 축제로 올해로 37년의 역사를 지닌다.
축제 기간 동안 단양 소백산 철쭉제를 즐기는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 셔틀 택시가 운영되며, 등산객들을 위한 무료 셔틀 버스도 1시간 간격으로 운영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sns에 축제 홍보 글을 올리면 기념품을 탈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양 소백산 철쭉제를 제대로 즐기려면 소백산 산행을 하는 게 좋으며 천동코스, 어의곡코스, 죽령코스, 국망봉코스 중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 무리하지 않는 코스로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단양읍을 중심으로 단양팔경을 비롯해 남한강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다누리 아쿠아리움, 단양 구경시장, 고수동굴, 패러글라이딩, 짚라인, 알파인 코스터가 있다. 단양읍의 외곽 여행지로는 적성면 이끼터널, 새한서점, 선암골 생태유람길, 소백산국립공원, 다리안 관광지, 방곡도예전시관, 장회나루 유람선 등 문화, 생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