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안목해변은 남대천 하구 반대편 남항진에서 송정 마을로 가는 길목이라는 뜻을 지닌다. 원래는 ‘앞목’이었던 것이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발음하기가 어려워 ‘안목’으로 부르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왔다. 지난 2008년 농수산부에 의해 강릉항으로 변경됐지만, 여전히 이곳은 안목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곳이다. 바닷가 마을이지만 그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안목항에는 20척이 조금 넘는 어선들이 어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피서철이 끝나는 8월말이면 멸치들이 고등어에 쫓겨 해안으로 밀려들어 바가지로 퍼 담아도 가득 담길 정도의 장관이 펼쳐지기도 한다.
강릉 안목해변은 남대천 하구 반대편 남항진에서 송정 마을로 가는 길목이라는 뜻을 지닌다. 원래는 ‘앞목’이었던 것이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발음하기가 어려워 ‘안목’으로 부르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왔다. 지난 2008년 농수산부에 의해 강릉항으로 변경됐지만, 여전히 이곳은 안목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곳이다. 바닷가 마을이지만 그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안목항에는 20척이 조금 넘는 어선들이 어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피서철이 끝나는 8월말이면 멸치들이 고등어에 쫓겨 해안으로 밀려들어 바가지로 퍼 담아도 가득 담길 정도의 장관이 펼쳐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