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적이 드문 비대면 여행지로 안전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을 비대면 관광지로 선정된 양평 서후리숲은 서울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자작나무와 단풍나무 가운데 호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언택트 여행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
폭우 성 장마의 끝자락, 여름은 걸음마를 걷기 전부터 내달리기 시작한다. 짙은 녹색의 가로수도 여름옷을 입고, 아무런 사심 없이 사람에게 시원한 그늘을 내어준다. 도심 속 가로수의 역할처럼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며, 누군가에게 그 옆을 내어주는 곳, 고향이 그랬고, ...